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촉구하는 범보수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조국 장관의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맞은 편에선 자유한국당이 주최하는 집회가, 서울광장과 서울역 앞에서도 별도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2km가 넘는 구간에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경찰은 광화문 앞 세종대로와 무교로, 청계천로 등 일대 주요 차로를 통제하고 있고 일부 시내버스들은 임시로 노선을 바꿔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단체는 집회를 마친 뒤 저녁 무렵까지 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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