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란·정공량 등 시집 33권 간행…"내년 상반기까지 완간"
지난 7월 김후란 시선집 '그 섬에 가고 싶다'를 필두로 임보, 최규창, 정공량 시인 등까지 현재 33권을 발간했다.
시선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100권 시집을 완간할 계획이다.
시선사 측은 "세 권 이상 시집을 낸 일정한 좋은 작품의 시를 쓰는 시인들을 대상으로 시선집 특별기획을 진행 중"이라며 "살아 있는 1950~60년대 저명한 시인들부터 시작해 모두 100명의 서정시인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를 현대화한다는 명목 아래 30여 년 동안 어렵게 머리로 쓴 시들을 매우 잘 쓴 시처럼 말해온 것을 반성해야 한다"면서 "모던한 시는 일부 시 발전을 도모했으나 다수 대중 시 독자들을 잃게 한 원흉이 됐다"고 주장했다. 권당 정가 1만원.
시선사 제공 |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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