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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황교안 "패스트트랙 수사는 범법자 조국 살리려는 야당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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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일 "범법자 조국, 자칭 사회주의자 조국을 살리기 위한 야당 죽이기 공작을 당장 중지하라"고 했다.

조선일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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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정권 몰락은 이미 시작됐다.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을 것"이라며 이 같이 적었다. 그는 "저는 오늘(1일) 서울남부지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나왔다"며 "경찰, 검찰이 계속 우리 당 의원과 보좌진들을 소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불법적 패스트트랙 저지 투쟁에 관해 누군가가 책임져야 한다면, 당대표인 저 황교안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국민들은 알고 계시다. 총체적 불법 행위에 대한 우리의 투쟁이었다. 우리의 정당한 저항권 행사였다"고 했다. 이어 범여권이 지난 4월 30일 선거법 개정안 등 법안이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한 데 대해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마침내 의회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지난 1일 오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에 자진 출석해 5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그는 조사에서 항의 표시 차원에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자진출석 황교안, 진술 거부…"패스트트랙 수사, 내가 책임져"

[김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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