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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대정부질문 마지막까지 '조국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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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마지막 날,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의에서도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은 적폐청산 사건에서 피의사실 공표를 조장했던 세력이 이제 와서 난리 치니 우스운 일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한 달 넘도록 자택과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던 걸 보면 오히려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박명재 의원은 조 장관을 인정할 수 없다며 국무위원 대기석에 앉혀 놓고 질의했고, 장관 대신 '귀하'라는 호칭을 써서 여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국민은 정의로운 법무부 장관을 주문했는데 '정경심 교수의 남편'이 등장했다며 공직자 말고 공처가로 사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며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강력한 검찰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송기헌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수사 방해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 수사에 대한 외압의 정도가 훨씬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박완주 의원은 검찰이 사립대 교수 한 명의 사문서위조 의혹 수사에 특수부를 투입했다며 조국 장관 수사 고발인이 부럽다고 꼬집었습니다.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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