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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9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4.1포인트 상승했다. 5개월연속 하락했던 CCSI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값 100보다 낮아 비관적인 전망을 나타냈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94.1을 찍어 전월(90.0)보다 4.1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 96.9보다 2.8포인트 낮은 수치다.
CCSI는 올해 1월 98.7, 2월 98.3, 3월 99.3을 찍었다. 하지만 4월 98.8, 5월 96.9, 6월 95.9, 7월 95.6, 8월 90.0을 기록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8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놓고 이보다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현재 생활형편 CSI(91), 생활형편 CSI(90)는 전월에 견줘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5)와 소비지출전망CSI(105)는 전월보다 각각 3포인트 올랐다.
현재 경기판단 CSI(65)와 향후경기전망 CSI(68)는 전월보다 각각 5포인트, 8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 CSI(72)와 금리수준전망 CSI(83)는 각각 전월 대비 4포인트, 2포인트 올랐다.
현재가계부채CSI(100)와 가계부채전망CSI(98)는 각각 전월대비 1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조사는 9월 16∼20일 청주·충주·제천시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385가구가 답했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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