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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6회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신약 개발·진료 새 패러다임 구축…국민건강 ‘지킴이’ 정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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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형욱 교수 홍익대 경영학과


안녕하십니까? 이번 2019 제6회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익대 경영학과 김형욱 교수입니다. 먼저 오늘 수상하실 분 모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럼 이번 ‘2019 제6회 대한민국 보건의료 대상’ 경과보고 및 심사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9 제6회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은 헤럴드경제에 사고를 통해 공모계획을 알린이후 지난 8월 20일에 공모를 시작해 9월 20일까지 한 달의 공모기간을 거쳐, 공적에 관한 서류심사와 평판 등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일 수상자를 발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수상자중 종합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이대서울병원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새로운 개념의 환자중심 스마트 병원’을 표방하며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지난 2월 7일 진료를 개시한 이대서울병원(원장: 편욱범)은 1014병상을 갖추고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로 설계되어, 환자들이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진료 환경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대서울병원은 우리나라의 병원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꾸어나가고 있는 대표적인 병원입니다. 기준병실인 3인실은 병상당 면적이 10.29㎡로 의료법상 1인실의 병상당 면적 기준인 6.5㎡보다 넓게 설계됐고 감염예방 및 채광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쓰는 등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실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대서울병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로 요약되는 ‘문재인 케어’ 발표보다 먼저 앞서 기준 병실을 3인실로,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해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이 이번 대상심사에서 중요한 강점으로 고려되었습니다.

대상인 식품의악품안전처장을 수상하는 대웅제약은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난치성 치료제 개발을 통한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신약연구의 비전으로 정의하고 차별화된 R&D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의 신약 연구는 대부분의 국내 제약사가 집중하고 있는 개량신약이 아닌 난치성 질환을 위한 First-in-Class 치료제 개발과 함께, 기존 치료제들보다 환자 편의성과 치료 옵션을 높인 Best-in-Class 약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 FDA 판매허가 승인을 획득하여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중동 등 80여개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밖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에는 상급종합병원부문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고대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선정됐고 특화병원부문으로 비수술척추관절분야에 고도일병원, 비수술척추재활치료부문에 하늘정형외과의원, 비만관리부문에는 365mc서울병원, 통증관리부문에 화인마취통증의학과, 치과병원부문에 삼육치과병원, 임플란트·심미보철부문에 일산탑치과, 치아교정부문에 서울정바른치과 등이 선정됐습니다.

금일 수상하신 기관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여러분 모두가 대한민국 보건의료계의 첨병으로 맡은 바 관련 산업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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