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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클릭!이 차]180마력 터보 엔진 품은 '쏘나타 센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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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쏘나타 1.6 터보 모델 펫네임을 '쏘나타 센슈어스'로 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쿠페 스타일 스포츠 세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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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센슈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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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센슈어스는 기존 모델의 외관을 계승하면서 감각적인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보석의 원석을 기하학적 형태로 깎아낸 듯한 형상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을 적용한 유광 블랙 그릴을 적용했다. 측면부와 후면부는 쏘나타 센슈어스 전용으로 설계한 블랙 유광 아웃사이드 미러, 싱글 트윈팁 머플러, 리어 디퓨저를 더했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등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CVVD는 기존의 연속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CVVT)이나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CVVL) 기술에서 조절이 불가능했던 밸브 열림 시간을 제어해 엔진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까지 줄여주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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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센슈어츠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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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고부하 영역 엔진 효율을 높여 연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LP EGR)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엔진의 온도를 신속하게 조절해 연비를 높이고 엔진 내구성, 가속 성능을 개선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 기존 터보 엔진의 연료 분사 압력인 250bar보다 40% 더 강력해진 350bar 직분사 시스템, 엔진의 마찰을 34% 저감한 마찰저감 엔진 무빙시스템 등 신기술를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ℓ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27.0㎏·m이다. 기존 쏘나타 1.6 터보 대비 약 7% 향상된 13.7㎞/ℓ의 복합연비로 경제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 기본화와 서스펜션 최적화로 조향직결감, 선회 안정성, 승차감을 개선했다. 앞 유리와 1열 창문에는 이중접합 유리를 기본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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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센슈어츠 리어 디퓨저와 싱글 트윈팁 머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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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빌트인 캠, 디지털 키를 채택해 상품성을 높였다. 가격은 2489만~3367만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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