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주와 연천에서 연달아 발병이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지금까지 추가 의심신고는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농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와 연천 농가 확진 후 아프리카 돼지열병 추가 의심신고는 현재까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 시설에 48시간 동안 발동했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해제됐습니다.
다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돼지 반출은 계속 금지됩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은 다음 달 8일 12시까지 다른 시·도로 돼지를 반출할 수 없습니다.
중점관리지역은 돼지열병이 발병한 경기도 파주와 연천을 포함해 철원과 포천, 김포, 동두천 등 6개 시·군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437개 양돈농장에서 돼지 70만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중점관리지역에 차단 방역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소독차량 31대를 투입해 집중 소독하고, 별도로 지정된 도축장에서만 돼지를 도축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발병 농가와 반경 3km 주변 농가 등 모두 7곳 돼지 1만 6천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경기도 파주와 연천 돼지열병 발생농장과 차량이나 인력 이동이 있었던 농장, 시설은 전국에 507개로 각 지자체들은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소독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정호선 기자(ho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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