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대구시의원 |
대구에서 일본 전범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행위가 제한될 전망이다.
대구시의회 김동식 의원(수성구)은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조례안은 해당 조례를 적용할 대상 기관을 명시하고 대구시와 시교육청이 전범기업 제품 구매 제한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하는 규정을 담았다.
또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를 지양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내용도 담겼다.
김 시의원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구입하는 공공구매에서 전범기업 제품 사용을 지양해 민족 자존심을 지키자는 취지로 조례안을 마련했다"며 "조례 제정으로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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