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용준 씨의 음주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피의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장 씨와 범인 도피 혐의를 받는 27살 A 씨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이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장 씨와 A 씨가 어떻게 운전자 교체를 모의했고, 그 과정에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서 장 씨의 변호인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인정하고, A 씨는 장제원 의원실과는 무관한 용준 씨의 친구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동오 [hdo86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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