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만취 운전 50대, 고속도로 진입하다 톨게이트 벽 충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만취상태로 차량 몰고 고속도로 진입한 50대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
한국일보

[저작권 한국일보]경북 상주경찰서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고 고속도로에 진입하던 50대가 톨게이트 벽을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오후 9시15분쯤 경북 상주시 공검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IC에서 A(57)씨가 몰던 SUV 차가 톨게이트 진입로 왼쪽 콘크리트 벽을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는 하이패스 차로로 톨게이트에 진입하던 A씨 차가 폭이 좁아지는 곳에서 왼쪽 범퍼로 벽을 받으며 일어났다.

A씨는 사고 후 차에서 내려 자취를 감췄다가 현장 부근에서 경찰에 발견돼 음주측정을 받았다.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을 훨씬 넘는 0.155%로 나왔다.

한국도로공사는 차가 비스듬하게 통로를 가로막은 상태에서 운전자를 찾지 못하자 차를 견인해 20여분 만에 통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고 고속도로에 진입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