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 동해서 열차·승용차 충돌…2명 숨져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오전 7시 14분쯤 강원 동해시 망상동 제2오토캠핑장 인근 철길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강릉발 청량리행 열차가 충돌했다. (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오전 7시 14분쯤 강원 동해시 망상동 제2오토캠핑장 인근 철길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강릉발 청량리행 열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37)씨와 동승자 B(여.71)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수습으로 인해 열차 운행이 50여분간 지연되기도 했다.

경찰은 승용차가 철길 건널목을 통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건널목 차단기가 정상 작동했는 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오전 7시 14분쯤 강원 동해시 망상동 제2오토캠핑장 인근 철길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강릉발 청량리행 열차가 충돌했다. (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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