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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문학의 향기' 머금은 문예지와 함께하는 추석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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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자음과모음·문학과사회·Axt·창비어린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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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문예지들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월간 '문학사상' 9월호에는 '미투 운동'과 관련한 글들이 실렸다. 우선 '미투운동의 불모국'으로 평가되는 중국의 상황을 알리는 미국 국제관계전문지 '포린 어페어스'에 실린 기고문을 선보인다.

또한 김선희의 '일찍 불어닥친 한국 미투의 향방은'이란 글로 우리나라 미투운동의 진행과정과 앞으로의 전망 등을 살펴본다.

계간 '자음과모음' 가을호에는 공상과학소설(SF) 작가인 정소연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대표가 기획한 'SF 비평의 서막' 지면이 실렸다. 이지용, 정은경, 인아영, 듀나, 박인성, 김유진, 문지혁이 SF와 비평에 관한 생각을 글로 풀어냈다.

시에는 김상혁, 김이듬, 박승열, 양안다, 유계영, 이용임, 최지은 시인의 작품이 수록됐고 단편소설에는 김남숙, 이기호, 정지돈, 황정은 소설가의 작품이 실렸다.

계간 '문학과 사회' 가을호에는 송찬호, 황혜경, 황인찬, 김소형, 임승유, 안희연, 이소호, 장현 등 시인들의 시와 윤이형, 이홍, 허희정, 박선우, 정지돈 등 소설가들의 단편이 실렸다.

격월간 소설·서평 잡지 '악스트'(Axt) 26호에는 최제훈 소설가의 '이 세계에 사는 동안, 나는 계속 쓴다' 인터뷰가 수록됐다.

'이혼'을 키워드로 한 리뷰에는 정지돈, 황현진, 이슬아, 류재화, 김보경, 함성호 등 6명의 필자들이 사랑과 결별하는 일, 어쩌면 '나'와 결별하는 일에 대해 글을 썼다.

어린이를 위한 문예지도 있다. 계간 '창비어린이' 가을호는 '새로운 작가, 새로운 이야기'라는 이름 아래 동시와 동화 분야 신인작가 각 7인의 신작을 집중 조명한다.

동시인 김류, 김봄희, 박경임, 박기린, 서한, 송창우, 연진영과 동화작가 남유하, 송은혜, 유은경, 이현정, 전은숙, 정영숙, 최수연의 작품들이 수록됐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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