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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조국 임명’ 문 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 긍정 47.2%ㆍ부정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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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9.5%, 한국당 30.1%
한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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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가 tbsㆍYTN 의뢰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9% 포인트 오른 47.2%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0.1% 포인트 오른 50%로 집계됐다.

일간 지지율을 보면 문 대통령이 조 장관을 임명한 지난 10일 국정수행 지지율은 48%선으로 상승했다. 문 대통령의 결단에 따른 지지층 결집 효과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광주ㆍ전라(64.2%→71.2%), 대전ㆍ세종ㆍ충청(46.0%→49.5%), 서울(45.7%→49.0%)에서 올랐다. 반면 부산ㆍ울산ㆍ경남(41.9%→38.9%, 부정평가 58.3%)은 하락세였다. 연령별로는 40대(52.8%→60.0%), 30대(56.2%→60.3%), 20대(44.7%→48.7%)에서 긍정평가가 올랐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9% 포인트 오른 39.5%를 기록했다. 한국당도 0.9% 포인트 상승한 30.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성인남녀 1,503명을 대상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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