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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속도 낸다…행정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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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군산전북대병원이 들어설 군산시 사정동 일원 부지.©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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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군산시는 전북대병원이 건립부지인 사정동 일원 10만9922㎡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요청함에 따라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생산녹지 7만3711㎡를 의료시설 입주가 가능한 자연녹지로 용도지역을 변경한 후 해당 부지를 종합의료시설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하게 된다.

시는 주민공람과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전북도에 결정 신청을 하게 되며, 전북도는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산전북대병원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하게 된다.

군산전북대병원 부지 10만9922㎡ 가운데 1만9682㎡(장례식장 180㎡포함)는 병원시설로 활용되고 9만240㎡는 도로와 주차장, 완충녹지, 진입광장 등 공공시설로 활용된다.

이곳에는 1853억원(보상비 156억원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3층, 지상 9층 건물에 500병상과 연구지원센터, 장례식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마무리될 경우 토지 강제수용이 가능해 42%에 머물고 있는 토지보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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