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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올해 추석연휴 국내 여행지 `늘고` 일본 여행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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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짧은 나흘 연휴에, 반일 감정 악화로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겹치면서 올 추석에는 국내 여행지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티몬은 추석 연휴 기간인 12∼15일 여행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추석보다 해외여행 매출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대신 국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8월 20일∼9월 9일 3주간 국내 호텔과 리조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 같은 기간보다 43%가량 상승했고 기차여행 상품도 39% 증가했다.

테마파크 상품 매출은 640%, 체험·레포츠 상품은 143%, 아쿠아리움은 78%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추석에는 베트남 다낭(1위)에 이어 오사카(2위), 후쿠오카(3위), 도쿄(6위) 등 일본 여행지가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일본 오사카(9위)만 겨우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대만 타이베이가 1위를 차지했고 베트남 다낭(2위), 필리핀 세부(3위), 베트남 하노이(4위), 태국 방콕(5위) 등 동남아시아 여행지가 주목을 받으면서 상위권을 점령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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