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생각하는 주부 노동시간은 9시간
음식 만들기에 가장 많은 시간 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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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추석 연휴에 주부들이 하루 평균 16시간 가량 노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타파웨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명절 일과표 만들기' 설문조사 결과 주부들의 명절 가사노동 시간은 평균 16시간이라고 답변했다. 반면 가족들은 아내나 엄마가 명절 가사노동에 평균 9시간을 사용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부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명절 가사노동은 '명절 음식 만들기'로 4.1시간에 달했다. 그외에 설거지 및 정리 (2.8시간), 명절 음식 준비(2.6시간)가 그 뒤를 이었다.
타파웨어는 추석을 맞아 주부들이 겪는 명절 가사노동의 고충을 공감하고 함께하자는 취지로 ‘명절 일과표 만들어 보기’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타파웨어는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잡채 레시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레시피는 남은 추석 음식을 활용해 만드는 ‘동그랑땡 잡채’, 칼로리 걱정 없이 맘 놓고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잡채’, 매콤해서 추석 음식의 느끼함을 싹 없애주는 ‘비빔 잡채’이다.
타파웨어 브랜즈 코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설문 이벤트가 명절 가사노동 시간에 대한 주부와 가족들의 생각의 차이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추석은 그 동안 주부들의 명절 가사노동의 수고에 감사하고, 모든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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