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선의의 제스처로” 2500억달러(약 298조625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시기를 기존의 10월 1일에서 10월 15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연기가 류허 중국 부총리의 요청과 중국이 건국 70주년을 맞았다는 점을 감안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미국은 오는 10월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종전의 25%에서 30%로 인상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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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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