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추석 당일(13일)을 제외하고 이날부터 15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원하며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민속놀이체험마당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굴렁쇠, 활쏘기, 팽이치기, 비석치기 등 고유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동물학습장과 숲속 도서관, 전시온실에서는 다양한 숲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도심에서 벗어난 숲속 쉼터에서 다가오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사업소측은 기대했다.
수목이나 초화에 관심이 있다면 숲 해설을 들어보는 것도 좋다. 숲 해설은 개원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 하루에 3번 진행된다. 오전 11시, 오후 3시에는 자연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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