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 흐리고 비…낮 최고 21∼2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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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원=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울산과 경남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울산은 오전까지, 경남은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산은 5㎜ 내외, 경남(서부내륙 제외)은 10∼40㎜, 경남서부내륙은 20∼60㎜다.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울산 24도, 경남 21∼26도로 전날보다 6∼7도 낮겠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물결도 2∼4ｍ로 높게 일겠다.

남해안은 1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상대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도로 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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