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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추석 연휴 첫날 대구·경북 흐리고 곳곳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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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비와 바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 내륙지역은 10∼40㎜의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경북 남서 내륙지역에는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낮 기온은 섭씨 21∼24도로 평년보다 3도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동해 남부 해상에서는 바람이 7∼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5m로 비교적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 여객선 이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경북 전역에서 '좋음' 수준이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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