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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車 내비게이션 업계, 추석 명절 귀성길 최적 교통정보 제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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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맵퍼스의 ‘아틀란’ 내비게이션은 실시간 교통정보 강화를 위해 행정자치부,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고속도로 정체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틀란 내비게이션에 표시된 고속도로 정체알림 서비스. 맵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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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기간이 4일로 짧아, 예년보다 고향가는 길 교통 체증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총 이동인원은 3,356만명으로 전망된다. 1일 평균 671만명이 이동하고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최대 89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내비게이션 업계는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길 안내를 위해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 다양한 정보를 선보이고 있다.

맵퍼스는 ‘아틀란’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정보 강화를 위해 행정자치부,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고속도로 정체 알림서비스’를 선보인다. ‘고속도로 정체 알림 서비스’는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통해 표시되는 사고, 고장, 정체, 차로차단 등 도로상황 관련 돌발 정보를 통신형 내비게이션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VMS 정보는 '경부고속도로 진입 14㎞ 지점 사고 발생' 등 고속도로 상황을 문구와 음성을 통해 안내한다. 또 1분마다 정보가 업데이트돼 사용자들은 언제나 최신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네이버 내비게이션도 장거리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해 주행 중 사고, 공사 정보와 목적지까지의 소통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 지도 앱 내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 목적지를 설정한 후 주행을 시작하면, 전체 경로의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난다. 이를 통해 경로상 정체 구간과 도로 사고, 공사 유무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T맵’은 GPS를 활용한 교통사고 예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T맵 이용 차량이 급제동할 경우 이를 감지해 뒤따르는 차량의 T맵 화면에 일제히 경고 문구를 띄워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는 기술이다. 경고를 보내는 범위는 도로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도로나 평균 속력이 낮은 구간에서는 100m 내외 후방 차량에 경고를 보내며, 고속도로와 같은 속력이 높은 구간에서는 최대 1㎞ 후방 차량에 경고를 발신한다.
한국일보

팅크웨어, 내비게이션 '빅데이터' 활용 추석 귀성길 최적 교통정보 제공. 팅크웨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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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효율적인 귀성, 귀향길 이동을 위해 누적된 내비게이션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명절 최적의 교통정보는 아이나비 단말기 및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통해 수집된 사용자 검색 로그 및 경로, 주행 정보 등을 기반으로 분석된 데이터다. 서버에 저장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월, 날짜, 시간에 따른 교통 상황 예측정보를 분석해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에 제공한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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