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간격으로 펼쳐지는 음악분수와 한가위 달빛 아래 야외 취사장도 인기
아산 신정호 전경. (사진=아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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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지역 명소인 신정호수공원이 추석연휴기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호수 내 수초제거 등 환경 정화작업과 잔디광장, 취사장, 호수 변 산책로, 자연생태공원 등 정비를 완료하고 귀향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탁 트인 신정호 잔디광장은 명절에 모인 가족, 친지와 함께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음악분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가동돼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춤추는 분수를 감상할 수 있다.
또 한가위 달빛 아래 야외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신정호 야외취사장을 이용하면 된다.
취사장은 몽골텐트 38개동 규모로 테이블 26개와 데크형 평상을 갖추고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아산 신정호수공원에 설치된 조형물. (사진=아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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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은 선착순으로 가스버너를 이용해 식사가 가능하나 안전사고 및 화재의 위험이 있어 숯불이나 LP가스 등은 사용할 수 없으며 이용 후 쓰레기는 가져가야 한다.
힐링장소로 손꼽히는 신정호 주변 산책로도 명절기간 찾아볼 추천코스다.
호수변을 따라 길이 약 5km의 산책로는 탁 트인 전망으로 서쪽 하늘에서 펼쳐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경관 조명이 더해져 분위기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낙원 공원녹지과장은 "신정호수공원은 추석연휴기간에도 모든 시설을 개장 운영하고 있다"며 "고향을 찾은 귀향객과 시민들이 신정호수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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