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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반려동물과 추석나기] ①홀로 둬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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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추석나기] ①남겨둬야 한다면

메트로신문사

추석연휴 반려동물을 남겨둬야 한다면, CCTV를 활용하거나, 자율급식기를 이용해보는 것이 방법이다/유토이미지


추석 연휴, 반려인만큼 반려동물의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시기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이동할지, 집에 남겨둘지, 혹은 어딘가에 위탁할지에 대한 선택은 100%의 답이 없다. 반려동물의 성향과 각각의 여건에 따라 반려인이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먼저 집에 반려동물을 홀로 둔다면 홈 CCTV를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집에 남은 반려동물의 모습으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요즘은 CCTV로 반려인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도 가능하다.

반려동물이 자율 급식을 한다면 사료를 충분히 채워주고, 그렇지 않다면 자율 급식기를 이용해 정해진 시간에 사료를 급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혹시 물그릇을 넘어뜨릴 수도 있으니 물은 충분히 여 러 군데에 놔두는 것이 좋다.

집안의 불은 모든 불을 꺼놓거나 모든 불을 켜놓는 것보단 일부 조명만 켜두는 것이 좋다. 너무 환하면 푹 잠들지 못하고, 너무 어두우면 주인이 왔을때 놀랄 수 있어서다.

◆호텔링이냐 펫시터냐…돌봄서비스

추석연휴 반려동물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애견호텔이다. 애견호텔은 넓은 운동장에 전문 훈련사가 상주해 시간대별 운동이 가능하다. 특히 명절의 경우 호텔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사회성이 발달한 반려동물이 이용하기 좋다. 일부 호텔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24시간 CCTV도 제공한다. 금액은 소형견(7kg미만 기준) 1박 이용료는 2만5000원~4만원 수준이다. 단 반려인이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 할 수 있으므로 반려인의 체취가 많이 묻은 옷이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준비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반려견의 건강이 좋지 않다면 24시간 동물병원에 연락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대다수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은 설 연휴에도 근무를 하기 때문에 반려동물 호텔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해 반려견 건강상 위급 상황시 대처가 가능하다.

반려견이 예민하거나 사회성이 부족하다면 익숙한 집에 펫시터를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펫시터는 반려인이 요청한 산책, 사료 급여 등 돌봄서비스를 대신하고, 일지작성과 영상등을 통해 반려인에게 전송된다. 금액은 시간 당 3만원~5만원 안팎이다.

나유리 기자 yul11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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