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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명절이 두려운 직장인들...직장인 5명 중 2명 '명절두려움'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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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 '결혼은 언제 하니?'

아주경제


직장인 10명 중 4명이 명절두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직장인 1,4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9.8%가 명절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명절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결혼 여부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미혼은 '어른들의 잔소리 부담돼서'(61.3%)를 1위로 꼽았으며 '추석 경비 부담'(54.1%), '친척들과의 비교가 싫어서'(24.1%), '밀린 업무처리 부담'(22.4%), '명절 후유증이 두려워서'(19.8%) 순이었다.

반면에 기혼은 '추석 경비 부담'(66.5%)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처가 식구들이 불편해서'(27.4%), '추석 상차림이 힘들어서'(21.4%), 귀성길이 피로해서(16.1%), '명절 후유증이 두려워서'(14.9%)라고 답했다.

명절두려움 증상도 '명절 전부터 느껴 명절 동안 지속된다'는 응답이 37.8%로 가장 많았으며 명절 이후까지 한동안 지속된다고 답한 비율도 35.1%였다. 또 직장인들이 명절 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결혼은 언제 하니'(17.8%)이며 '돈은 좀 모았니'(16.5%), '살 좀 빼야(찌워야)겠다'(13.7%), '연봉은 얼마니'(13.5%) 등이 뒤를 이었다.

홍승완 수습기자 veryhong@ajunews.com

홍승완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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