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석 연휴에 돌입하면서 주변 지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려는 이들이 상황에 알맞은 인사말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포털사이트 등에는 추석 명절에 어울리는 인사말, 피해야 할 인사말 등 다양한 인사말이 올라오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따르면 추석 명절에 어울리는 인사말에는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마음마저 가득 찬 풍요로운 추석 보내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등이다.
반대로 추석 명정에 반드시 피해야 할 인사말과 질문에는 △올해는 결혼해라 △올해는 취직해라 △누구는 대기업에 들어갔다는데, 너는 언제 취직하니 △너는 연봉이 얼마니 등이 포함됐다.
상황에 따른 인사말도 주목을 받았다. 거래처에는 △귀사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항상 감사히 생각합니다. 올 추석에는 그동안의 성과로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십시오 △밝고 둥근 보름달이 행복을 기원하는 추석입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보살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한가위 명절을 맞아 변함없는 사랑과 아낌없는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 가족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등이 가장 적합한 인사말로 꼽혔다.
직장 동료와 상사에게는 △고향길 편히 다녀오시고 꽉 찬 보름달처럼 행복 넘치는 연휴 보내세요 △추석 연휴 한가위처럼 풍요롭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등의 인사말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추석은 13일 금요일이며 추석 연휴는 12일부터 15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총 4일이다.
정혜인 기자 ajuchi@ajunews.com
정혜인 ajuchi@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