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청 전경. /제공=예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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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민원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국어 민원업무 편람’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편람은 한글에 익숙하지 않아 민원처리가 어려운 외국인 민원인들을 위해 발간한 책자로 체류지 변경신고서 등 41종의 민원서식 해석본으로 수요가 많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제작했다.
예천군은 군청 민원실을 포함한 읍·면행정복지센터에 편람을 비치하고 군청 홈페이지 민원서식에도 자료를 올릴 계획이다.
또 점차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민원 행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군청 민원실에 온라인 통번역(7개 언어), 오프라인 통번역(4개 언어), 이미지 번역(12개 언어)이 가능한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비치했다.
아울러 예천군은 지난 8월 사회취약계층 시각장애인의 민원편의서비스 제공을 위해 ‘점자민원업무편람’을 제작·발간해 군청민원실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 바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외국어 민원업무 편람과 번역기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민원신청 절차 등을 자국어로 정확하고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민원편의 특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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