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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행복청, 내년도 광역도로 정부예산안 1155억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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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도로 노선도. /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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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광역도로 교통망 구축을 위한 내년도 예산 1155억원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안이 반영되면 2014년부터 추진해왔던 3개 노선을 완공하고 1개 노선을 착공하는 등 총 8개 광역도로 노선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소요예산을 확보하게 된다.

2017년 개통한 구간(행복도시∼공주 송선교차로)과 연결되는 3.12Km가 추가 개통(행복도시∼공주2)되면 행복도시에서 공주 나들목까지 총 9.42Km가 완성돼 행복도시와 공주가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또 미호천교∼청주휴암나들목(오송∼청주1구간) 3.68km와 오송역 사거리∼조천교 (오송∼조치원) 2.86Km 확장구간이 개통되면 장기공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국도36호 청주∼오송∼조치원 구간의 교통소통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349억원,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 109억원, 회덕 나들목 연결도로 64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80억원 등 5개 노선에 대한 연차별 소요예산을 반영했다.

행복청은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국책사업인 행복도시 건설 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종합사업관리에 소요되는 예산 18억원도 반영해 광역도로, 신청사,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 등 대규모 사업의 본격적 추진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김복환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국회 심의를 거쳐 종합사업관리와 광역도로 2020년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면 행복도시의 성공적 건설과 충청권 상생발전을 함께 이끌 수 있도록 행복도시 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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