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광주·전남 고용률 ‘상승’·실업률 ‘하락’

호남지방통계청 ‘광주·전남 고용 동향’ 분석 자료 발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8월 광주·전남지역 고용률은 모두 상승, 실업률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광주·전남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광역시 고용률은 59.5%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했다.

취업자는 7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 증가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4.3%로 전년 동월과 같다.

실업률은 3.2%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0%p 하락, 실업자는 2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8000명(2.5%), 도소매·숙박음식업 2000명(1.1%) 등에서 증가했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업 7000명(-8.2%), 건설업 4000명(-4.8%)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농림어업숙련종사자6천명(54.2%), 사무종사자 3000명(1.9%) 등에서 증가, 서비스·판매종사자는 4000명(-2.1%)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수는 16만5000명, 임금근로자수는 58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4000명(-2.2%) 감소했으며 이 중 자영업자는 9000명(-5.9%) 감소, 무급가족종사자는 5000명(28.6%)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9000명(1.6%) 증가했고 이 중 상용근로자는 1만1000명(2.7%) 증가했다.

전남지역 고용률은 63.7%로 전년 동월 대비 1.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97만8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만6000명 증가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1%로 전년동월대비 1.9%p 상승했다.

실업률은 1.9%로 전년 동월 대비 0.9%p 하락, 실업자는 1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이 감소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3만 1000명(10.0%), 제조업 7000명(7.2%) 증가,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만 1000명(-5.5%), 전기·운수·통신·금융업 4000명(-4.7%)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 1만1000명(9.9%),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 1만1000명(3.7%), 관리자·전문가 2000명(1.8%) 등에서 증가했으며 서비스·판매종사자에서 9000명(-3.9%)이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수는 37만 6000명, 임금근로자수는 60만 2000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000명(-0.9%) 감소, 이 중 자영업자는 1000명(-0.2%), 무급가족종사자 3000명(-3.0%)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0만 명(3.3%) 증가했으며 이 중 상용근로자는 1만6000명(4.5%), 임시근로자 1만1000명(6.6%) 증가했다. 일용근로자는 8000명(-15.0%) 감소했다.

한편 호남지방통계청은 전국 표본조사구 약 3만4800가구 중 광주지역 1600가구, 전남지역 18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1주간의 경제활동상태를 조사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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