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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 속에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떨어졌습니다.
또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미중 무역전쟁 등의 여파로 내년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ABC뉴스와 함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유·무선 전화로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38%로 7월 초 44%에 비해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에 달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준오차는 ±3.5%포인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해 지지율도 7월 초 51%에서 46%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을 다루는 방식 등에서 비롯된 경제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35%가 지지 의사를 표명한 반면, 56%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56%가 "훌륭하다" 혹은 "좋다"고 답변했는데, 이 수치는 작년 10월 65%에 비해 하락한 것입니다.
내년도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이 "매우 그럴 것 같다" 혹은 "어느 정도 그럴 것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CNN 방송이 여론조사기관인 SSRS에 의뢰해 지난 5~9일 성인 1천6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10명 중 6명이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 자격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여론조사의 표준오차는 ±3.2%포인트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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