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전경 |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내년에 충남에서 공립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 교사 401명을 선발한다.
충남교육청은 11일 홈페이지(www.cne.go.kr)를 통해 2020학년도 공립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 교사 선발을 위한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유치원 66명, 초등 278명, 특수학교(유·초등) 57명이다.
올해 처음으로 유·초등분야 3명을 사립학교로부터 위탁받아 선발한다.
응시 자격은 해당 분야 교사자격증 소지자이거나 내년 2월 이내 취득예정자여야 하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인증을 받아야 한다.
1차 시험은 11월 9일로 예정됐으며, 2차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30일 발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교육청 나이스 교직원온라인채용시스템(edurecruit.cne.go.kr)을 통해 접수한다.
교육청은 2020학년도 교사 임용시험부터 임신부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시험실을 제공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응시생들에게 부담이 됐던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평가'를 폐지하고, 심층 면접과 수업 실연 평가 배점을 상향 조정했다.
임동우 교원인사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과 인성을 갖춘 교사 선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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