뤄자오후이 외교부 부부장, 5월 취임
쿵쉬안유 후임으로 한반도사무특별대표 겸임 예상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협의를 마친 후 약식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8.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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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협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도훈 본부장이 뤄자오후이 부부장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북미 간 비핵화 대화는 북한이 지난 9일 전격적으로 "9월 하순" 대화 용의를 밝히고,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답하면서 급진전되는 모양새다.
지난 5월 취임한 뤄자오후이 부부장은 아시아·조약법률·국경 및 해양·영사업무 담당으로, 최근 왕이 부장을 수행해 방북(9월2~4일)하기도 했다.
뤄 부부장은 지난 5월 주일 중국대사로 부임한 쿵쉬안유의 후임으로 한반도사무특별대표도 겸할 것으로 예상된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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