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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5세대 이동통신, 5G가 활성화되면서 5G 스마트폰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는 2020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올해 시장이 전년 대비 2.2% 역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것과 대비되는 수준이다.
미중 무역분쟁을 필두로 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5G는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올해 들어 처음 도입되기 시작한 5G는 2020년에는 본격적으로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5G 스마트폰 제품도 늘어나면서 5G가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IDC는 2020년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체 스마트폰의 8.9%에 이를 것이며 2023년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28.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게티카 스리바스타바 IDC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미중 무역 협상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향후 계획 수립이 평소보다 더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는 재고 물량을 없애고 스마트폰 기술의 새로운 흐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판촉 행사가 이어지면서 시장을 다시 성장세로 전환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은 조금씩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은 5G 서비스 시작과 노후 기기 재고 처리 등에 힘입어 2018년 85.1%에서 올해 87.0%로 증가할 전망이며, 오는 2023년에는 87.4%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아이폰은 5G 제품의 부재 속에 성장세가 작년 대비 14.4% 줄어들어 시장 점유율이 13.0%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오는 2020년에 발표되는 5G 아이폰이 얼마나 성과를 낼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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