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렉트릭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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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기존 벨로스터 N 기반의 일렉트릭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을 최초로 공개했다.
일렉트릭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은 i20 쿠페 WRC, i30 N TCR, 벨로스터 N TCR 레이싱카 등을 선보인 바 있는 현대모터스포츠법인(HMSG)에서 2020년 개최가 예상되는 전기차 투어링카 대회 ETCR(Electric Touring Car Racing) 규정에 맞춰 개발됐다.
벨로스터 N ETCR의 강력한 출력을 위한 고전압 배터리팩은 차량의 바닥 부분에 배치돼 내연기관 레이싱카 대비 낮은 무게중심으로 고속 코너 선회 시 안정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현대차는 고성능 라인업과 모터스포츠 활동을 친환경차 영역까지 확대하는 기술 개발 역량을 선보이고 고객들에게 운전의 재미와 더불어 친환경 가치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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