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광주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20억원 추가 확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노후시설물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8개 사업 120억5000만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이로써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20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돼 그동안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추진하지 못한 재난예방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별로 보면 △노후 교량 등 시설물 보수보강 사업이 18건, 92억5000만원(76.8%)으로 가장 많고 △아동, 여성 등 안전약자 안전 개선을 위한 사업이 2건, 15억4000만원(12.8%) △자연재해 예방대비를 위한 사업이 4건, 6억3000만원(5.2%)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 4건, 6억3000만원(5.2%)이다.

구별로는 △동구 '계림동 금호아파트주변 하수도 정비' 10억원 △서구 '노후어린이공원 정비' 등 2건, 12억원 △남구 월성배수문 통문 보수공사 등 10건, 21억8000만원 △북구 '문흥동 샛터코어 사거리 주변 하수도 정비' 7억원 △광산구 '여성안심귀가길 정비' 등 6건, 28억4000만원 △기타 '백운광장 주변 하수관로 개선사업' 등 8건, 14억3000만원이다.

또한, 시는 재난관리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본청 6억원, 남구 2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해 어려운 재정 형편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신속히 투입해 시민 안전을 위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예산을 확보해 시민 안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