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학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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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의 문학관련 기관과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문학지도'가 2019년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지난해 첫 부천문학지도를 제작해 문학 창의도시 부천을 소개하고 지역 곳곳에 숨겨진 문학 자원을 발굴해 소개했다.
올해는 시민이 추천한 우리 동네 문화·문학 창의공간과 수주 변영로, 목일신, 정지용, 양귀자, 펄벅 등 지역 문인의 주요 작품을 일부 수록해 친근하게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펄벅기념관 등 주요 문학기관과 부천 문인의 이름을 딴 '심곡 시민의 강 다리(변영로교·양귀자교·펄벅교·목일신교)' 및 강의 물줄기를 따라 조성된 '물길따라 공원 속 미니책방' 등 일상 속 문학 명소, 지역 내 독서문화공간이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동네서점 등 도서관, 만화, 시민추천공간 등 69곳의 주제별 문학 명소를 담았다.
시는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 교류 업무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부천 안내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영문으로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올해 문학지도는 보다 쉽게 부천의 문인과 명소를 알 수 있도록 설명을 최소화했다"며 "문학지도를 통해 자연스럽게 부천 문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문학 명소를 눈여겨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학창의도시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bucheon_unesco)를 확인하거나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 창의도시팀(032-625-9388)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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