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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광안대로 보행길 22일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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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30분~10시30분 '벡스코 요금소-남천동 메가마트'

뉴스1

광안대교 개방 행사 포스터 (부산시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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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보행길이 다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전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광안대교를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이번 시범 개방은 광안대교 상층부 총 4.9㎞ 구간이며, 보행 안전을 위해 광안대교 벡스코 요금소에서 진입해 남천동 메가마트로 진출하는 코스이다.

행사 진행을 위해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11시까지 4시간30분간 광안대교 상층부의 차량 통행은 전면 제한된다. 행사 참가자는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광안대교 벡스코 요금소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시범 개방은 차량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안대교를 통행하는 차량이 적은 일요일 오전 시간대로 결정됐다.

또 ‘시민 참여 버스킹존’과 ‘명절 전통놀이 체험’ 등 시민 체험프로그램을 추가하고, 7월 개방 때 호응이 높았던 ‘인생샷 포토존’과 ‘광안대교 위 브런치(푸드트럭존)’는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시의 주요정책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10월 개최되는 세계적인 걷기 행사인 ‘2019 아시아 걷기 총회(Asia Trails Conference) 부산’ 등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자동차만 이용하는 광안대교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한 번 더 광안대교를 시범개방하게 됐다"며 "시민의 보행권 확보를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차량을 이용하시는 시민의 양해를 바란다"라 말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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