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기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지난해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귀성 기간이 짧고 추석 연휴가 일요일에 끝나기 때문에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하루평균 48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량이 연휴 전, 후로 분산되는 경우가 적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교통량이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통행량은 추석 당일에 63만대로 가장 많겠고 추석 전날인 12일도 51만대로 하루 평균양을 웃돌겠다.
예상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왜관나들목에서 도동분기점 구간, 중앙고속도로 금호분기점에서 군위나들목 구간, 대구포항고속도로 팔공산 나들목에서 화산 분기점 구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이날부터 '추석 연휴 고속도로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하고 교통체증 최소화, 이용객 편의 증진에 힘쓴다.
일부 구간에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시행하고 졸음쉼터에 임시화장실을 추가 실시한다.
한편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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