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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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국립국제교육원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신규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활용 능력을 인증하는 국가공인시험으로, 현재 국내 53개 지역, 해외 82개국 238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시행기관에 선정된 순천대는 10월에 국립국제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월부터 한국어능력시험을 연 6회 순천대 캠퍼스에서 시행한다.
이에 따라 순천대, 전남대 여수캠퍼스, 순천제일대 등 순천‧여수지역에서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600여 명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한국어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광주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순천대학교 천지연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이번 시행기관 선정은 우리 순천대 유학생 뿐 아니라 우리 지역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매우 반가운 희소식이다”며, “글로컬 인재양성의 산실, 국립 순천대학교의 수준 높은 외국인 지원 시스템을 총동원해 한국어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 김재홍 기자 hong9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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