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사태는 문재인 정권의 향방을 결정하는 문제가 됐다면서 임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조국 찬성과 반대로 나라가 두 쪽 났는데 문 대통령이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지 않으면 어떤 개혁도 이루지 못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다만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혹자가 정권 퇴진 운동과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지만, 조국 사태를 이념 대결로 몰아가선 안 되고,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은 세력이 정권을 단죄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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