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완충할 때 전기세 950원
최대 100km까지 주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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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티몬이 대창모터스의 친환경 전기차 '다니고3' 2019년형 모델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2019년형 다니고3는 국내 친환경 전기차 제조사인 대창모터스에서 제작한 2인승 소형 전기차다. 소형SUV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고 픽업과 밴 2종 중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정용 220V충전방식에 터치스크린과 히터, 에어컨, 후방카메라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탑재하고 전자식 파워스티어링(EPS), 잠김 방지 브레이크시스템(Anti Lock Brake System) 등이 적용됐다.
LG화학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팩(13.3kWh)을 장착해 5시간 충전하면 최고 시속 80km로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완충했을 때 전기세는 950원으로 경제성이 높다. 다니고3는 한국우정사업부의 집배원 업무용 전기차 도입 사업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다니고3의 2019년형 가격은 1880만원이다. 2019년 기준 정부보조금(512만원)과 지자체 보조금(250~500만원)등을 더하면 지역별 실구매가는 더 저렴해진다. 제주도 지역의 경우 지자체 보조금이 600만원으로 확정돼 768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A/S는 3년, 주행거리 6만km까지 전국의 대창모터스 지점·협력사에서 받을 수 있다.
구매 희망자들은 계약금 9만9000원을 티몬에 결제하면 된다. 차량은 올해 12월 이내에 수령할 수 있고 티몬 적립금 10만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만약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경우 예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티몬은 지난해 상반기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예약판매 결과 1500여대를 주문받았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기존 모델에서 한층 더 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겸비한 다니고3는 다양한 업무 현장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티몬은 고객에게 필요한 모든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타임커머스 채널로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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