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페이스북에 관련 사진 올려
이 최고위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장관의 딸의 학업 성적을 세밀하게 들여다본 것처럼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의 학창시절을 백분토론 앞두고 탐색했다"면서 "조국 후보자 딸 한영외고 1%설은 가짜뉴스였는데 이 친구는 진짜 세인트폴 고등학교 수학 전교 1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최고위원은 사진 2장을 첨부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The John Hargate Medal'이라는 상과 그 하단에는 나 원내대표의 아들 김씨의 이름이 적혀있다. 그리고 다른 사진에는 The John Hargate Medal이 '수학 과목에서 가장 높은 등수를 차지하는 학생에게 주는 상'이라는 설명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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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모씨는) 졸업 시에 수학 최우수자에게 주는 우등상을 받았다"면서 "부차 정보로 중국어도 최우등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의 해당 글은 김씨가 미국 고교에 다닐 당시 서울대 의대 윤형진 교수가 지도한 연구 포스터(발표문)에 제 1 저자로 이름을 올린 뒤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나온 것이다. 여권에서는 고교생이 서울대 연구에 제1 저자로 등재됐다고 저격했다. 이 논란은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가 고교 재학 시절 연구 논문의 제 1 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과 비교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6월 24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정책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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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sotong@ajunews.com
전환욱 hwanwook313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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