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대전·유성선병원, 추석 연휴에도 응급실 24시간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선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선병원·유성선병원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지역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실을 24시간 연다.

뉴스핌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왼쪽부터) 전경 [사진=선병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선병원은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필요에 따라 내과·외과 전문의가 동시에 진료에 나서 심근경색·뇌졸중 환자 같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응급 전용 CT와 MRI, 혈관촬영실 등 진단장비가 응급실 내에 별도로 배치돼 있어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대전선병원은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응급실 치과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턱·얼굴·구강 및 치아손상 환자 발생 시 즉각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대전·세종·충청 6명의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며 응급실에서부터 직접 진료에 나선다.

뇌졸중 전문 치료실을 갖추고 있는 유성선병원은 병원 내 모든 시설과 장비들을 응급 뇌졸중 환자에게 최우선으로 배정해 신속하게 진료할 수 있다.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돌발 상황에 대비, 비상진료 시스템 가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뇌졸중, 심근경색 등 응급질환자는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발표한 ‘2018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각각 A등급을 차지한 바 있다.

gyun507@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