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촬영한 '추석인사 영상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지금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며 "그 길 끝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은 날이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활력 있는 경제가 서로를 넉넉하게 하고 공정한 사회가 서로에게 믿음을 주며 평화로운 한반도가 서로의 손을 잡게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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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아울러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기쁜 소식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향의 달은 유난히 더 크고 밝다"며 "우리를 기다리며 더 커지고 골고루 빛을 나눠주기 위해 더 밝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주변에도 보름달 같은 분들이 많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고 계신 분들, 연휴 동안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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