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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우리은행·데일리펀딩·삼성생명, 대학생 대외활동 지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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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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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보험사, 핀테크 업체 등 많은 금융권 기업들이 대학생 대외활동 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금융교육과 서포터즈 활동으로 학생은 금융권 취업 역량을 쌓고 기업은 미래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내달 2일까지 대학생 홍보대사 ‘스무살우리’ 2기를 모집한다. 스무살우리는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우리은행의 유스(Youth) 브랜드다. 스무살우리 서포터즈로 선발된 학생들은 20대 공감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해 SNS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포터즈 전원에게 수료증과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활동팀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포상을 제공한다.


P2P(개인간 거래)금융 데일리펀딩은 오는 22일까지 대학생 핀테크 서포터즈 ‘데일리 머니언즈’ 1기를 모집한다. 2030세대의 P2P투자 참여가 활발한 만큼 올바른 투자·재테크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머니언즈는 매달 투자지원금을 받아 직접 P2P투자를 체험하고 투자후기 콘텐츠를 제작해 SNS로 홍보할 계획이다. 최종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데일리펀딩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데일리펀딩 관계자는 “데일리 머니언즈 활동은 학생들이 용돈을 벌고 재테크도 배우며 현업 실무진과의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는 1석 3조의 기회”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오는 21일까지 ‘삼성 금융인 양성과정’을 모집한다.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달 진행하는 무료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금융 포트폴리오 △부동산 투자 노하우 △실전 자산관리 등 실무중심의 금융교육으로 구성했다. 5일간 단기속성으로 진행하는 데다 실무자와의 1:1멘토링 기회까지 주어져 금융권 취업준비생(취준생)에게 인기가 높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대외활동은 금융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사회로 나오기 전 다양한 금융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며 “최근 금융사들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대외활동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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