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비뱅크 오픈뱅킹에 제휴 핀테크 기업 서비스 실시(자료=우리은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오픈뱅킹’에 입점한 핀테크 기업과 은행간 정보 연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당 기업의 서비스를 위비뱅크 이용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부터 위비뱅크에서 핀테크 기업이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인 오픈뱅킹을 운영하고 있다. 오픈뱅킹에는 현재 14개 핀테크 기업이 입점해 있다.
위비뱅크 이용 고객은 이달부터 △아톤의 증권추천 △데이터유니버스의 금융사기 예방 △본컨설팅네트웍스(차봇)의 차량시세 및 보험료 조회 등 3개사 서비스를 오픈뱅킹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오픈뱅킹에서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은 고객접점 확보와 사업성 검증이 중요하다”며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마케팅채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위비뱅크 오픈뱅킹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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