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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가천대학교는 10일 '2020학년도 수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2762명 모집에 5만2449명이 지원해 평균 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실기 우수자 전형이 216명 모집에 6325명이 지원 29.3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적성우수자전형(27.5대 1) ▲가천바람개비1전형(15대 1) ▲학생부우수자전형(9.9대 1) 순이었다.
또 학과 별 최고 경쟁률은 연기예술학과 연기전공 실기우수자전형으로 20명 모집에 1741명이 지원해 87.1대 1을 기록했다. 적성우수자전형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17명 모집에 775명이 지원해 45.6 대1, 응급구조학과가 7명 모집에 304명이 지원 4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 신입생을 선발하는 AIㆍ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 전공은 적성우수자 전형이 13명 모집에 366명이 지원해 28.2대 1을 기록했다.
가천의예전형으로 모집한 의예과는 20명 모집에 497명이 지원해 24.9대 1로 작년 23.4대 1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가천대 관계자는 "적성고사는 대학수학능력 시험 이후인 오는 11월24일 실시되며 수시 합격자 발표는 12월 10일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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