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첨단 IT를 접목한 스마트 교통체계 모형도 |
파주시는 올해 7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과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 지방도 감응신호 구축사업 등 3개 분야에 각각 응모해 선정됐다.
시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는 지능형 교통체계 분야 27억3천만원, 국도 감응신호 분야 14억5천만원, 지방도 감응신호 분야 5억7천만원이다.
지능형 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구축사업은 도로의 원활한 차량흐름과 안전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한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국도 1호선과 지방도 360호선, 363호선 등 29개 교차로에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좌회전 및 보행자 감응 신호를 구축해 본선의 소통용량을 높일 계획이다.
구축 사업이 끝나면 통행 시간은 13.2%, 평균 지체는 23.1%, 신호 위반은 16.9% 감소할 것으로 시는 예측했다.
파주시는 내년 1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지역별·요일별로 교통량 흐름에 따른 온라인 교통신호 제어로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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