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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폼페이오 "남북한 행복한 추석 기원"…北 거론한 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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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가치·이익 공유…확고한 토대 위에 있다"

뉴스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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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추석 명절(13일)을 앞두고 남북한 주민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0일(현지시간) 국무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한국과 북한 주민, 그리고 전 세계 한인들이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 바란다"며 "고향 방문과 선물, 음식과 가족이 함께하는 이 시기는 우리 모두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이 삶의 많은 축복들에 대해 감사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미 국무장관의 추석 인사에서 '북한 주민'이 거론된 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선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린 또 이때 대한민국과의 동맹이 가진 힘을 인식하고 깊이 생각하게 된다"면서 "(한국과의 동맹은) 민주주의·자유·인권의 가치를 공유하고 평화·번영의 이익을 함께한다는 확고한 토대 위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한인과 그 가족이 (추석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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