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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세종대, 학생수 감소에도 수시모집 지원자 8000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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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경쟁률 14.5대1→18.7대1로 상승

논술전형 48.7대1 학생부종합 12.9대1

뉴스1

세종대학교 전경.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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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세종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전날 마감한 결과 1690명 모집에 3만1652명이 지원해 평균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수시 지원자 수가 지난해 2만3616명에서 8036명 증가했다. 평균 경쟁률도 지난해 14.5대 1에서 크게 올랐다.

특히 논술 우수자 전형의 경쟁률이 지난해 29.6대 1에서 올해 48.7대 1로 급상승했다. 348명을 모집하는데 1만6961명이 지원했다. 논술전형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69.4대 1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창의인재전형은 평균 1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학생부우수자전형(학생부교과전형)은 평균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기 우수자 전형은 평균 5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우수자전형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전공은 10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모든 전형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보면 재학생 응시자가 39만4024명으로, 전년보다 5만4087명 줄었다. 재학생 수능 응시자가 40만명 밑으로 내려간 건 처음이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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